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캠페인, 홍보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

[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100년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년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은 6월 27일(목)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00년 서포터즈 2기는 7월부터 4개월간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100주년 관련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취재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대식은 한완상 위원회장의 격려사와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 2기의 활동 내용 소개와 함께 서포터즈 역할과 향후 활동 계획을 들으며 서포터즈 2기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오도 확인할 수 있다.

2기 서포터즈는 전국 17개 시, 도에서 추천된 40명과 위원회의 자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60명 등 총 100명이다. 만 15세(2004년생)부터 만 66세(1952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부터 외국인 유학생 등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이번에는 특히 외국인의 참여가 눈에 띈다. 미국, 우크라이나,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3•1 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의 가치와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한다.

중국 유학생 양린(25세)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근현대사 속 한국과 중국 친선역사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귀화하여 20여년간 한국에서 생활한 나예주씨는 “개인적으로 마음 아픈 부분도 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3•1 운동을 더욱더 알리고 있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한완상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3•1 운동의 정신은 한마디로 독립과 평화인데 자신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독립과 평화이기 때문에 더욱 공공적이고 감동적이다”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여러분도 그 가치를 공감하고 3•1 운동의 정신을 전달하는 전도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의 저자 박광일 작가가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의미’란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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