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수지무한돌봄 네트워크센터가 지난 26일 용인시 관내 위기 및 취약가정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름김치 나눔행사' 를 진행했다.

이번 시원한 여름 김치 나눔은 용인시 이마트(7개 지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시 관내 600가정의 위기 및 취약 가정에게 겨울김장이 소진되는 시기에 적절하게 여름김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지역 전체에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마트 강원동부권역 최경종 총괄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는 것이 낫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뜻깊은 나눔에 한 손이라도 거들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과 자원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수지구 내 9개동 주민센터가 참여하여 함께 논의 후 물품을 배부함으로써 중복수혜의 대상자 없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물품이 배부될 예정이다.

한근식 관장은 "시원한 여름김치 나눔행사는 용인시 관내 e마트 7개 지점의 후원금과 e마트 희망나눔봉사단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며, "집집마다 겨울 김장이 거의 소진되는 이 시기에 진행되는 김치나눔은 지역의 위기 및 취약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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