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아프리카 지역 18개국 교사·교사 교육자 30여명 초청
선진형 교육모델 견학 및 체험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26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및 아태 지역 18개국 교사 및 교사 교육자 30여명을 초청해 유네스코 글로벌 펠로우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으로서 2017년 유네스코로부터 선진형 교육모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꿈나래교육원을 아프리카 및 아태 지역 18개국의 교사 및 교사 교육자 30여명이 방문해 꿈나래교육원의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2017년부터 3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및 아태 지역 저개발 국가의 교육 관계자들이 선진 교육모델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각 나라의 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번 행사는 꿈나래교육원 환영 노래를 시작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문화 공연, 아프리카-아태 지역 교육 관계자들의 답례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어 꿈나래교육원 교사의 주도로 협력 수업이 진행됐는데, 학생과 참가자가 1:1로 조를 이뤄 각 나라의 사회문화와 경제 등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등 참가자들과 학생들 모두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전대문중 전모 학생은 “외국인 선생님들과 함께한 수업을 통해 피부색은 달라도 서로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교사 은덕규는 “꿈나래교육원에서 학생들에게 꾸준히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이 이뤄져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교육연수원 김상규 원장은 “이번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꿈나래교육원에서 실시되는 대안교육을 여러 나라 교사 및 교사 교육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꿈나래교육원은 공립형 대안교육 기관으로서 세계시민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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