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영종도 남동방 인근 해상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SK인천석유화학(주) 등 12개 기관·단체가 민·관·군 합동으로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 인근 항해중인 16만톤급 유조선과 5천톤급 화물선이 충돌하여 유조선에서 원유 900㎘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하여, 방제인원 180여명과 경비함정, 방제정 등 선박 23척, 헬기 1대, 오일펜스 910m, 유회수기 4대 등의 장비를 투입하여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사고선 해상추락자의 인명구조 및 파공부 응급봉쇄, 오일펜스 설치, 유출유 회수 및 적재유 이적 등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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