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분야 현장소통 위해 열려

[강진=내외뉴스통신] 고일석 기자= 전남 강진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 소기업‧소상공인과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30여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조달청, 관세청, 전남도청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지원, 민생경제분야 현장소통을 위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강진군에서 개최된 이날의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에서는 강진군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줄을 이었다.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승헌실업에서는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방중소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의 연령대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중앙로상가 상인회에서는 자영업 상가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형평성 차원에서 온라인쇼핑몰도 일반상가와 마찬가지로 현금영수증 발행을 전면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근상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은 “제안된 사안에 대해 강진군과 중앙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정책수립 및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가 조사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민선 7기 출범 1년 만에 강진산단 100% 분양에 성공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산단 입주기업을 비롯한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읍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상권활성화사업 등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상권 매출증가,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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