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3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 내에 들어서 대단지 고정수요를 품은 상가시설이 투자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1가구 당 2명이 거주한다고 계산해도 6000명이며 3명으로 계산할 경우 9000명에 육박한다.

이는 다른 도시와 견주어도 될 정도의 규모다. 서울시 중구청이 밝힌 지난 5월 기준 동별 인구수를 보면 회현동은 5,319명(3,228세대), 신당동은 7,663명(4,450세대)이다. 중구에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동네인 약수동은 7,767세대로 총 1만7,590명이 거주 중이다.

이에 대규모 단지 내 상가는 수많은 입주민들이 오가며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외부 이탈이 적어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이 유리한 투자처로 주목 받는 것.

연내에도 대단지 상가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대장주 상가 ‘헬리오시티 상가’ 27~28일 입찰 진행… 9,510세대 품어

서울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바로 송파구의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다. 금일부터 이틀간 입찰을 시작하며 상가 책임분양대행사 도우씨앤디가 진행한다. 도우씨앤디는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채택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장소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345, 1블록 A 지하1층 149호다.

헬리오시티 상가는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시공한 송파 헬리오시티의 단지 내 상가다. 이 상가는 총 9,510세대 규모로 약 3만여명의 입주민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헬리오시티 상가는 8호선 송파역, 위례신사선 가락시영역(예정) 등이 인접한 역세권 상가며 8호선 송파역의 경우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시설과 직통으로 연결될 계획이다. 여기에 가락시장, 석촌시장, 초중고 학교, 학원가 등이 가까워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우씨앤디는 헬리오시티 상가 활성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설치, 와이드 LED 전광판 설치 등 15가지 상가 개선사항(블록별 상이)과 함께 프로모션, 임대케어 서비스 등 총 17가지 항목을 진행할 예정이다.

헬리오시티 상가는 블록별, 층별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상가 개선사항 중에는 지하 1층 및 옥상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도 포함돼 입주민들이 상가로의 진출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상가 로비 내 와이드 LED 전광판 설치, 공시정화시스템 설치, 분산상가 어닝 혹은 데크 설치 등(블록별 상이)이 계획돼 있다.

▶경기도 평택시 지제역 인근… 4500여 가구 독점수요 상업시설 임차인 모집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대단지 독점 배후수요를 갖춘 맘스’스퀘어는 회사보유물량 상가의 임차인 모집을 나선다. 동문건설이 2016년 1차 분양 공급한 아파트 2803가구의 입주시기가 2달여(2019년 8월 입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권 조성을 위한 임차인 모집에 나선 것이다.

동문건설 평택 맘스’스퀘어는 평택 신촌지구 내 유일한 상업시설로 연면적 2만942㎡, 지하 1층 ~ 지상 5층 4개 동 총 214개 점포로 구성된다. 4500여 가구 매머드급 아파트 독점수요와 인근 산업단지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 할 수 있어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

임대계약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일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단일 규모 송도 최대 3100세대 수요 독점…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내상가

총 3,1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고정 수요를 품은 상가시설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내상가가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 위치한 ‘송도 더샵 센토피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25개 동, 중소형 위주 전용면적 74~124㎡, 총 3,100세대로 이뤄져 향후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은 곳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이미 100% 분양 완료한 단지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상업시설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큐브1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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