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인 설명으로 경찰 입장 제대로 전단 안돼···시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노력을 기울여야”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지난 26일, 경찰 출신으로 방송 패널로 활약 중인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김복준 씨(前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를 초청해 ‘선배가 들려주는 언론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에서 김복준 씨는 “경찰 퇴직 후 방송을 하면서 경찰과 주민의 소통이 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일부 사건에서 경찰활동이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설명으로 경찰의 입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경찰은 주민의 다양한 생각을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치안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방송활동을 통해 경찰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체험한 선배의 이야기는 현장에서 미처 느끼지 못한 부분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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