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7일 ‘100년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서포터즈 발대식은 위원회로부터 서포터즈 활동 내용 소개 및 서포터즈 역할, 향후 활동 계획을 들으며 참여의 각오를 다졌다. 

한완상 위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의 저자 박광일 작가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의미’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한완상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은 한마디로 ‘독립과 평화’인데 자신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독립과 평화이기 때문에 더욱 공공적이고 감동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도 함께 그 가치를 공감하고 3‧1운동의 정신을 전달하는 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100년 서포터즈는 앞으로 4개월간 전국에서 100주년 관련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취재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예정이다.

2기 서포터즈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40명과 위원회의 자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60명 등 총 100명이다. 서포터즈에는 만 15세(2004년생)부터 만 66세(1952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 외국인 유학생 등 여러가지 직업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일본에서 귀화하여 20여년간 한국에서 생활한 나예주 씨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픈 부분도 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3•1운동을 더욱더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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