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해안초등학교(교장 천민필)는 지난 26일 전교생들이 참여하여 자신에 대한 이해, 일과 직업의 세계 탐색하기 등 한 달 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한 결과 도전해보고 싶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직업 체험 DAY’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요리사, 3D프린팅 전문가, 산업 디자이너, 건축가, 공예가, 발명가 등을 꿈꾸는 학생들은 실제 직업인이 되어 패션, 생활용품, 음식, 조형물, 콘텐츠 등을 기획, 디자인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직접 완성하는 등의 창의활동에 호기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한 6학년 김시엽 학생은 “주제 정하기부터 스토리보드 짜기, 영상 촬영, 배경 음악을 넣어 편집하기, 결과물 출력까지 머릿속에 생각만 하던 것을 친구들과 함께 제작해 보니 참 흥미로웠다. 다른 팀에서 기발하다고 칭찬해 주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3D프린팅 전문가가 된 5학년 박준서 학생은 “3D펜으로 내가 구상한 것을 입체적으로 제작하는 과정이 신기했다.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체험을 해보니까 미래에는 이것저것 서로 융합해서 다양한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해안초 천민필 교장은“이번 체험을 통해 삶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행복한 도전으로 미래의 꿈을 보다 선명하게 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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