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유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

[강진=내외뉴스통신] 고일석 기자=전남 강진군은 탐진강을 역사와 문화, 관광이 함께하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맑은 강으로 만들기 위해 익산국토청, 장흥군과 손을 맞잡았다고 30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승옥 강진군수는 정종순 장흥군수,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지난 27일 장흥 정남진 물과학관에서 탐진강유역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진군과 장흥군은 탐진강 내 친수시설에 대한 공동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익산국토청은 기관 간 역할분담 및 상호협력 분야를 총괄 지원함으로서, 탐진강유역 협의회와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한 탐진강의 생태환경보전 및 역사와 문화, 관광 분야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관계기관의 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는 탐진강 유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실무위원회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실무위원회는 협의회 소속기관 관계자는 물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민간전문가들까지 참여해 탐진강유역의 효율적인 발전방향을 광범위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체결에 이어 협의회와 실무위원회가 구성되면 장흥댐에서 강진만을 통과하는 자전거도로(55㎞) 구축과 지역특색에 맞는 친수공간 조성 및 하천환경정비사업 추진 등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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