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66억여원 규모,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천안=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천안시는 1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기업 6개사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구본영 천안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시자를 포함한 도내 5개 시장·군수, 19개사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시는 6개 기업에서 지역내 7만8540㎡부지에 966억여원을 투자하고 12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해당 기업은 정수기·청정기 메인 보드 등 전자제품 콘트롤러 제조전문 ‘아이디시스템’, 친환경 건축내장재 및 천연접착제 등을 생산하는 ‘내추럴에코’, 특수용도식품, 혼합음료, 건강기능성 음료 제조업체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이다.

또 가전제품용 전력 반도체를 생산하는 ‘이케이’, 분무건조기, 소스 제조설비, 분쇄기 제조 등을 생산하는 ‘서강엔지니어링’, 천공용 락 툴 산업기계장치를 생산하는 ‘디마인드테크’가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정수기와 청정기의 메인보드 등 전자응용 제품을 제조하는 아이디시스템은 천안시가 제공한 풍세면 풍세일반산업단지에 올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5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친환경 건축 내장재와 천연 대두접착제 등을 제조하는 내추럴에코는 오는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170억원을 투자해 병천면 송정리 일원에 공장을 조성한다.

환자용 식품 등 특수용도식품, 혼합음료, 건강기능성 음료 전문 제조 기업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부지에 공장 증설을 한다.

가전제품용 전력 반도체 등 전자부품과 전자소재를 제조하는 이케이는 천안시가 제공할 예정인 북부BIT일반산업단지에 2020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315억원 투입해 공장을 조성한다.

서강엔지니어링은 분무건조기, 소스 제조설비, 분쇄기 등 음ㆍ식료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21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3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한다.

정밀 기계부품 천공용 락 툴 전문 제조 기업 디마인드테크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북부BIT일반산업단지에 총 4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조성한다.

구본영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며 이전 및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우리 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천안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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