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익경 객원칼럼리스트 = PES KOREA가 주관하고 BNK자산운용과 KeSPA가 후원하는 PES KOREA 2019 제1회 기업최강자전 결선이 지난 6월 29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져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PES KOREA(주식회사 하랑에스피)는 올해 남양주시장CUP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연이어 이번 제1회 기업최강자전 단체전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e-스포츠 종목 중, PES 위닝일레븐 축구 게임 종목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이번 PES KOREA 2019 제1회 기업최강자전은 팀당 5~7명이 한팀이 되어 대결을 펼치는 팀 단위 단체전 경기였으며, 참가한 팀은 GS칼텍스, 삼성전자, LG전자, TMON, 벽산 엔지니어링, FILA, 현대 모비스, 롯데, SSG, 세브란스,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총 12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온라인 조별 예선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으며, 다시 8강 진출팀은 2개 조로 나뉘어 온라인에서 대결을 펼쳐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총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무대는 GS 칼텍스, 롯데, 삼성 ACE, 삼성 BEST 팀이 진출하여 최종 승자를 가렸다. 4강 토너먼트에서 4강 1경기에서는 GS 칼텍스와 삼성 BEST 팀이 맞붙어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승 1무 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1점 차이로 삼성 BEST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4강 2경기에서는 롯데와 삼성 ACE 팀이 맞붙었는데, 세트 스코어 0승 0무 0패로 삼성 ACE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최종 우승은 삼성 BEST팀이 삼성 ACE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다. 

삼성 BEST팀은 상금 200만 원, 삼성 ACE팀은 상금 70만 원, 3위를 차지한 GS칼텍스는 3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삼성 BEST팀의 주장 박진영 선수는 “반복되는 회사생활에 큰 활력이었다"라며 "팀원들과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이 대회를 진심으로 즐겼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임원과 사원이 하나가 되는 놀라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어려운 사이일 수도 있지만 PES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참가 회사 뿐 아니라 많은 관중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하랑에스피 경성현 대표는 “지난 남양주시장CUP이 국내에서 PES 위닝일레븐을 즐기고 있는 최고의 게이머들을 가려 세계로 뻗어나기 위한 발판이었다면, 이번 기업최강자전은 PES 위닝일레븐 종목의 대중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대회였다”며 “앞으로 모두가 즐길수 있는 PES 위닝일레븐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릴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만큼 뜨거웠던 e-스포츠가 없었다며 참가 기업들의 열기에 놀라워했다.

jik7522@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753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