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 실현
- 5만 군민과 7백여 공직자 역량 결집...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등 ‘역대 최고, 최다 수상’ 기록
- 고품질 과일 사계절 생산되는 과일의 성지...포도·와인·곶감축제 ‘인기’
- 힐링·문화·과일·와인·일라이트 자원 결합한 ‘복합테마 관광지 조성사업‘ 박차

[영동=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박세복’ 군수가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영동군을 다시 한 번 이끈 지 1년이 지났다.

그 어느 곳보다 행복한 영동, 희망찬 영동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뛴 결과, 영동은 점점 더 살기 좋아지고, 군민 행복지수도 쑥쑥 커가고 있다.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전선지중화 등 도시기반과 정주여건이 착착 조성돼 군민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며 일등 자치단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최근에는 5만여 군민의 소통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최대 발전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했다.

그동안 탄탄히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7기 1년을 돌아보고, 향후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 1주년 소감 한 말씀.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살기 좋은 고장 영동군을 뜨거운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으로 든든히 뒷받침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힘차게 출발한 기해년도 어느새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는 민선7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뜻깊은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저와 7백여 공직자는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쉼 없이 열심히 달려가겠다. 변함없는 군민 여러분들의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영동군’ 자랑은.

“충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영동군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4번 국도와 19번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소백산맥 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산자수명한 자연경관이 뛰어난 고장이기도 하다.

특히,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감,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고품질의 맛있는 과일이 사계절 내내 생산되는 과일의 성지이다.

따사로운 햇살과 깨끗한 토양, 금강의 맑은 물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품질의 명품과일이 생산된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악성중의 한 분이신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로, 해마다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있다.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난계국악단 등이 운영되고 있어, 연중 언제나 자유롭게 머물면서 국악을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악의 고장이다.

과일의 향기가 넘쳐나고 국악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영동군을 방문해, 오감만족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권해 드린다.”

- 1년 ‘군정 성과’를 돌아본다면.

“군민 성원에 힘입어 중책을 다시 맡아 군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진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을 맞고 있다. 취임 이후 지역현안 파악, 축제 유치, 정부예산 확보, 농특산물 판촉활동 등 휴일도 잊은 채 바쁜 시간을 보냈다.

민선6기부터 토대를 다지며 7백여 공직자와 부단히 노력한 결과, ‘역대 최고,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탄탄히 쌓아온 행정역량을 기초로 민선7기에 접어들었던 2018년 지난 한해는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 결과 33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 문화관광, 지역개발, 환경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추진능력을 인정받으며, 총6천5백만원의 상금과 5억6천1백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민선7기 들어서만 2019 대한민국 국민대상, 2019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인물대상, 지방자치 조례대상,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피너클어워드, 대한민국 빅데이터 대상 등 저를 비롯해, 영동군이 뛰어난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군정 전 분야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는 국·내외의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의 악조건 속에서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국가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41개 사업에 선정, 국도비를 포함한 60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획득하며, 군의 살림살이 기틀을 마련했다.

이들 사업 모두 지역의 눈부신 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길 굵직굵직한 역점사업들로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다.

영동군이 정부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중요시하면서, 직원들에게 공모사업 응모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등 중·장기 시책 발굴에 적극 나섰기에 가능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군민역량을 결집해 지역 최대 발전동력이 될 8,3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설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이뤘다.

군민 모두의 생활이 더 풍족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발전기반이 갖춰진 셈이다.  그 어느 때보다 가시적 성과가 본격 나타나고 있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이제 우리 영동이 새롭고 힘차게 웅비할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잘 살려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이라는 목표아래,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탕으로 7백여 공직자가 한뜻으로 영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으며 군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 영동군은  ‘명품축제’들이 많은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은 그 위상에 걸맞게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소재로 축제를 열고 있다.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의 4대 축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 축제들이다.

피너클어워드 수상, 대한민국빅데이터 대상,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등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입증받고 있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을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한껏 살리고, 지역만이 가진 독특한 색을 지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여름, 8월 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은 과일의 고장, 최대 포도 주산지에서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새콤달콤한 보랏빛 향연 ‘영동포도축제’가 포문을 연다.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포도를 주제로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40여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또한, 야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마련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게 즐기고 느끼는 한마당 축제를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남은 임기동안 추진해 나갈 사업은.

“지금부터는 민선 7기가 본격 시작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민선 7기 앞으로의 3년이 우리 영동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기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감고을 영동은 점점 더 살기 좋아지고, 그동안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루고 있지만, 더욱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힘을 쏟을 때이다. 군정목표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꼭 해결하고 싶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공약사업에 담았다.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육아ㆍ청소년 분야 10개, 농업ㆍ산업경제 분야 14개, 문화ㆍ체육ㆍ관광지역개발 분야 31개, 사회복지 분야 13개, 군정혁신 분야의 5대 사업으로 총 73건에 약 5,798억원의 규모다.

주요 공약을 보면, 먼저 ‘육아·청소년 교육분야’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초ㆍ중ㆍ고 입학 축하금 지급, 청소년 해외 연수·영어캠프 확대 등이다.

‘농업·산업경제분야’에서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포장재 지원금 확대,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 등이며, 문화ㆍ체육ㆍ관광ㆍ지역개발분야에서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2021년 완공, 영동체육공원 조기 착공 등이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확대 운영,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공급 등이며, ‘군정 혁신분야’에서는 지속적 규제개혁, 민·관 합동 공직감찰,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이다.

영동의 새로운 발전 토대가 될 73개 공약사업을 세부 실천 계획에 따라,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민의를 중시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정에 임하겠다.”

- 향후, 강조하고 있는 군정방향은.

“민선 6기때부터 군정목표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전국 일등 자치단체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 민선 7기에도 5만 군민의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군민행복을 위해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이라는 3대 목표를 정했다. 이에 더해 체계적인 도시기반과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확보하면서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영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했다.

특히, 민선7기 영동군의 핵심사업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힐링·문화·과일·와인·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해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복합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부문 1,401억 원, 민자부문 1,274억 원 등 모두 2,675억 원이 투입된다. 그 중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지난해 4월 개장해 문화·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영동와인터널은 지난 10월 정식 개장해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준공 후 지난 4월 개관식을 가졌으며, 웰니스단지는 공정율 65%를 보이고 있고, 힐링센터는 7월 착공예정이다. 완공되면,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중부권 최고의 힐링 휴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여기에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 백년대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추가됐다. 이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사업준비단계 37개월, 건설준비단계 29개월, 건설단계 77개월 등 공사기간만 총 12년 정도가 소요되며, 총 830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환경과 산림훼손은 최소화하고, 자연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겠다.

지역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군정 현안을 더욱 꼼꼼히 챙겨, 영동군민의 소중한 꿈 실현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

- 끝으로 한 말씀.

“무술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기해년 새해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햇볕이 따갑고 무더위를 조심해야하는 7월로 접어들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기후변화 등 여전히 많은 난관이 있지만, 군민들과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는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5만 군민 여러분에게 무한한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의 미래를 향해 힘을 모아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미래 후손들이 축복받은 영동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행복한 추억과 꿈을 간직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 것은 저를 비롯해 우리 모두의 숙제이다.

5만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해,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하는 ‘일등 자치단체 영동!’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지난날의 갈등과 오해, 불신은 모두 털어버리고, 화합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저와 영동군 공직자들을 믿고 응원해주시기 부탁드린다.

저와 7백여 공직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 모두가 환하게 활짝 웃을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기 좋은 영동을 만들 것을 약속드리겠다.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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