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예지 기자 = 해양경찰청은 아시아 및 유럽·아프리카까지 해양치안 국제협력 범위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매년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연합훈련과 국제회의 등을 통해 국가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최근 헝가리 유람선 사고를 비롯한 외국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재관 파견 등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거점지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남미 에콰도르와 해상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6월 북ㆍ중ㆍ남미 주재관 간담회를 개최해 원양항해에 나선 우리선박과 국민 보호를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외 함정건조 지원 사업으로 우리 중소조선업과 외국해양경찰기관을 이어주는 역할 수행으로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부흥함으로써 국제위상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우리나라는 선박을 통한 해외 물동량이 많은 만큼 해양재난 우려가 높아 외국해양경찰기관과의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국과의 해양외교 활동을 통해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eji985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789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