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모링가와 미인풋고추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링가는 인도 북서부 히말라야 산 기슭이나 아프리카 열대 지역 등 아주 척박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모링가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모링가의 잎과 씨앗 등을 분말로 해서 사용한다.

잎 속에는 당뇨를 예방하고 당을 떨어트리는 아연 성분이 풍부하다. 아연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복원하고 원활한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 모링가에는 파이토 케미컬 약 50여종, 비타민 9종, 미네랄 10종 등 총 112개의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영양의 보고'라고 부른다. 특히 모링가는 몸속에 독소를 빼내는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과하게 먹을 경우 설사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자궁 근수측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임산부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지난 4월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미인풋고추를 소개했다. 미인풋고추는 다른 고추보다 표면이 매끈하고 길게 쭉 뻗은 모양을 가졌다.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낮춰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섭취할 경우, 식후 혈당 치료제를 복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미인풋고추는 무와 비슷한 당도를 지니고 있어 맵지 않고 수분이 많으면서도 지방 분해 성분도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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