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과정 블록체인으로…저작권 분쟁 원천 차단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케이튠코리아는 자사의 K-팝 공동 작곡 플랫폼 ‘K-Tune’을 태국 방콕에서 최초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K-Tune은 하나의 완성된 대중음악을 만들기 위해 여려 프로 작가들이 모여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작곡 및 편곡 작업을 가능케 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상에 기록된다는 점에서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저작권 분쟁 및 완성곡 지분 등의 분쟁까지 해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케이튠코리아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컨텐츠 책임을 맡고 있는 공현식 이사는 “오늘날의 음악시장은 단연코 수 명, 많게는 열 명 이상이 하나의 곡을 쓰는 공동작업의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판매 하는 데에는 재능 뿐 아니라 인맥 또한 필요한 세상이 됐다”며 “케이튠을 통해 모든 음악인들이 인맥 없이도 재능만 있다면 좋은 공동작업자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이튠은 신사동호랭이, EastWest, 민연재 등 십여 명의 프로 작곡, 작사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8월 말 정식오픈을 위한 막바지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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