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황대헌에 대한 추행으로 진천선수촌에서 퇴촌 당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 측이 공식 해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임효준의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측은 "훈련을 위해 이동 중 일어난 일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친근함에서 비롯된 장난 도중 암벽에 올라가는 황대헌을 끌어내리려다 바지가 내려가 엉덩이 절반이 노출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속사 측은 "바지가 벗겨져 엉덩이의 반이 노출되기는 했지만 성기가 노출되지는 않았다. 시간도 훈련 중이 아니라 휴식 시간에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임효준은 오랜 시간 함께한 황대헌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임효준이 황대헌에게 계속해서 메시지 및 유선을 통해 사과를 시도했지만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한체육회, 대한빙상경기연맹, 함께 훈련한 쇼트트랙 선수들, 많은 애정과 관심을 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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