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전국 토요타 전시장서 사전계약 시작


[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출시 이후 새로운 변신을 할 때마다 한국 중형 패밀리 세단의 돌풍을 몰고 온 도요타의 캠리가 다시 한번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국내 고객들을 찾아온다.

한국도요타는 20일 '2015년형 캠리'의 국내 출시를 11월 18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2015년형 캠리는 디자인이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바뀌고 변화의 폭이 커 이번 캠리를 '2015 All New 캠리'로 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외관으로 한층 스포티해진 모습과 더불어 전장이 45mm 길어졌고 앞뒤 차륜거리가 각각 10mm 넓어졌다.

전면 펜더로부터 시작해 도어를 걸쳐 후면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바디라인이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으며, 낮아진 중앙의 사다리꼴 그릴과 함께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프론트 범퍼가 가장 크게 눈에 띈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와 세련된 느낌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고, 방향지시등과 LED 주간주행등(Daytime Running Lamp)은 우아함을 표현하기 위해 통합됐다.

이에 대해 도요타의 관계자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전세계 고객들이 캠리에 기대하는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의 모든 외관을 새로 디자인하면서 이와 함꼐 2000개의 새로운 부품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2015년형 캠리'는 2012년 7세대 모델부터 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도요타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차종은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로 결정됐다.

정확한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11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요타는 지난 20일부터 '2015년형 캠리'에 대한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asdfg0381@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92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