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 등 2곳 직접 찾아가 해설 겸한 ‘전통무용 공연’ 펼쳐

[세종=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 위치한 순수 우리말인 '선물'이란 의미의 아토무용단(대표 나현아)이 ‘해설이 함께하는 전통춤의 향연’이란 주제로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단체를 찾아가 문화적 갈증 해소에 나선다.

아토무용단은 오는 12일 세종누리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춘앵전, 연흥무, 진도 북춤 등 공연을 시작으로 20일엔 세종시에 있는 행복실버요양원과 사랑의 마을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장애 등 불편함으로 예술 공연을 누릴 기회가 부족한 이웃을 위해 계획됐으며 귀에 익은 친근한 소재로 구성된 찾아가는 전통예술 공연으로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 춤의 이론과 복식 특징을 해설과 함께 궁중 춤과 민속 춤 등 대표작들이 공연돼 흥미와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나현아 아토무용단 대표는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해설과 함께 현대적으로 구성해 쉽고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가 공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무용단은 단원 전원이 프로 무용수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5년 아토예술단으로 처음 창단해 활동하다 다음 해 아토무용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2018년 제64회 백제문화제 폐막식 식전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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