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10승에 성공한 류현진이 뇌종양 소아 환자들을 위해 날계란을 맞은 것이 핫이슈에 등극했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류현진'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류현진이 날계란을 맞은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는 지난 5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동료들과 함께 ‘크랙 캔서 챌린지’를 진행한 영상을 게재했다. 

'크랙 캔서 챌린지'는 소아 뇌종양 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올리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된 이벤트다. 서로의 머리에 날계란을 깨트리고 계란을 맞은 사람은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류현진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작 피더슨에게 날계란을 맞은 류현진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다음 도전자로 지목하고 본인의 옆에 있던 리치 힐의 머리에 날계란을 깨트렸다. 

터너는 게시물을 통해 “뇌종양과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다음 도전자로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지목했다. 

한편 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0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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