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예명에 얽힌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황금 통령상'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보나는 그룹명 우주소녀를 기사를 통해 접한 후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보나는 "그룹 트와이스, 블랙핑크가 부럽다. 노래 처음 나올 때 그룹명이 나오지 않냐"며 "우주소녀는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나는 본인의 예명도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습생일 때 인터넷과 단절된 삶을 살았다. 회사에 갔더니 직원분들이 '보나야 데뷔 축하해'라고 말하더라. 보나가 누군지 궁금했다. 새 멤버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나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예명으로 여름이라는 이름이 하고 싶어 회사에 제출했다"며 "그런데 겨울에 태어난 여름이가 '여름'이라는 이름을 얻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나는 데뷔 초 회사에서 정해준 '사랑스러운 애교쟁이'라는 수식어에 고통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성격이 무뚝뚝한 편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데뷔 4년 차다 보니 애교를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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