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최정원이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역, 최정원, 홍지민, 박준면, 루나의 단골집이 공개됐다. 단골집 사장님은 최정원에 대해 "너무 자주 와 셀수가 없다"며 단골을 인증했다.

이날 루나는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맘마미아'에 합류했음을 전했다. 루나는 합격 소식을 듣던 날 "진짜 펑펑 울었다. 제가 뮤지컬 데뷔한 지 10년 차. 그런데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역할이 '소피'."라고 말했다. 이어 루나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뮤지컬에 임하는 각오를 보여줬다.

한편 배우들은 '엄마'에 떠오르는 각자의 생각도 전했다. 특히 최정원은 "항상 미안하고 너무 감사한 존재"라며 "어머니가 최근에 파킨슨병이 오셔서 아장아장 걸으신다. 최근에 여행을 같이 갔다. 예전엔 그 병이 슬프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함께 여행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최정원은 "엄마가 '너는 정말 노래를 잘하는구나'라며 박수를 쳐주지 않았다면 지금 이자리에 없을 것. 엄마가 해줬던 칭찬으로 여기에 있다. 공연할 때 마다 항상 엄마에게 감사하다는 기도를 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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