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 충북 지역 어린이들이 들려주는 멋진 동화구연경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사)색동어머니회충북청주지회 주최한 ‘충북 어린이 동화구연대회’가 7일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동화구연을 통해 발표력도 키우고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12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예선을 거친 유치부 20명과 초등부 20명은 관람객들에게 당당하면서도 뛰어난 화술로 멋지게 구연을 선보여 아낌없는 박수 세례를 받았다.

또한 대회 결과로, 유치부에서 동화 ‘코끼리 코는 왜 길까요’를 구연한 김규림(폴리 어학원)어린이가, 초등부는 동화 ‘우리 엄마 한국사람이에요’를 구연한 정하윤(진천 성암초 1년) 어린이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홍순화 색동어머니회 충북청주지회 회장은 “지난 2008년 1회부터 시작해 12회 어린이 동화구연대회를 계속해 왔고 개최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동화구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사랑과 자기표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색동어머니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여성 동화구연가들의 사단법인체로, 동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책을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그림책 놀이 체험활동과 더불어 봉사활동을 위주로 하는 단체이다.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에 12개 지회, 천여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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