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과 신명나게 놀아보자!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 세성초등학교(교장 남기순)는 5일 오전 세성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이 함께『울림·열림·나눔의 지역문화예술체험학교』공연을 관람했다.

세성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이 후원하는「울림․열림․나눔의 지역문화예술체험학교」에 선정되어 통합교과, 음악 및 창의적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성초는 소규모 농촌학교로서 문화소외지역의 행복감성 증진을 위해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사)국악단 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 단원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몰개 공연단은 화려한 가락을 모아 연주하는 ‘개기일식’으로 공연 서막을 알렸고, 충청도를 대표하는 웃다리 사물놀이, 민화 속 동물의 재담을 재해석한 ‘호랑이와 한판승’, 등 신명나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생들은 호랑이탈 써 보기, 전통접시돌리기인 버나놀이를 배우며 체험형 공연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공연가와 함께 전통예술의 다양한 진로와 직업에 대해 소통하며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도 가졌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대동놀이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6학년 김아윤 학생은 “신명난 사물놀이도 감상하고 국악에 대한 지식도 배우며 버나놀이 주고받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성초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이 즐기고 나누며 표현하는 문화적 감성 함양과 질 높은 학교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mbc032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02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