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수 개최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규)은 7월 9일(화) 밀양 관내 유·초·중·고 관리자, 소속기관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놀이-쉼이 있는 행복한 학교 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 공간 혁신 방안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관리자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마련을 통해 학교와 지역민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학교를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강사는 최인규 강원도 강릉 임곡초등학교 교장으로 다년간 작은 학교 살리기에 이바지를 하고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학교 공간혁신 방안에 대해 연수 경력이 있다.

강사는 공간혁신이 좁은 의미의 건축교육이나 진로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공간을 주제로 학생들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읽어보고 소통하며, 과정에서 결과에 이르기까지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담아볼 수 있는 교육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건물의 구조, 색채 선정, 책걸상 배치 등을 지역의 건축가와 학생들이 만나 학교 공간을 변화시키고 지금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아침조회대나 빈 공간에 학생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나 다모임 공간 등으로 바뀐 사례를 보여주면서 학교 공간은 학습-놀이-쉼이 있는 삶의 공간임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현숙 밀성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학교 공간의 모습과 그에 따른 학교장의 역할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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