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김장용 채소종자·묘, 영양체, 버섯종균 등 중점 조사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지원장 김보람)은 하반기 종자유통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불량종자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하여 7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유통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김장용 채소종자·묘, 영양체, 버섯종균 등을 생산·수입판매하는 종자·육묘업체 및 판매상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등 종자산업법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상시 사이버 유통 모니터링반”을 운영하여 블로그·오픈마켓 등 인터넷을 통한 종자 거래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유통조사 결과, 종자산업법 및 관련 규정을 위반한 업체 등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육묘업 등록제 및 품질표시제는 ‘17년말 처음 도입되어 시행중인 점을 감안하여, 육묘업자에 대해서는 단속보다는 홍보·계도중심의 유통조사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종자·육묘업체가 자율적으로 불법·불량종자의 유통근절에 앞장서고 농업인들도 품질표시가 되어있는 우량 종자(묘)를 구입하여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janghh620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124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