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현황과 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을 원료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생산 활동을 하는 산업이며 산출물의 특성에 따라 8개의 대분류로 구분한다.

이번 조사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300여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개별 질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국내 해양바이오 기업규모, 종사자, 연구 및 기술개발 현황, 애로사항 등 산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년 8월 나고야의정서 본격시행에 따른 인지도와 해외 해양자원수입국가, 수입자원에 대한 파악도 같이 실시된다.

이창수 연구원은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정부 지원 방향과 의견을 파악하고 해외해양생물 이용 절차 등 향후 해양수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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