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올해 100억 규모의 예산을 들여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친환경 농정 정책을 시행한다. 군은 올해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역내 친환경 농가수는 2018년 기준 669농가 616ha며, 유기농업 특구 지정지는 2785필지에 이르고 있다. 면적만 579만 8315㎡ 이르러 국내 최대 규모다.

군은 우선 특성에 맞는 홍성형 농업환경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올해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군은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600여 농가의 인증비,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며, 친환경 밀 보급을 위해 수매자금 보전금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소비확대를 위해 관내 42개교 13,0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은하면 장척리에 친환경 농산물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올해 예산은 50억원으로, 유기농산물 가공센터와 유통센터도 건립해 유통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홍성형 자주 인증제도도 마련하고, 유기농업축제 및 유기농업 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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