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욕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바스템의 '튜브형 사워호스'가 네이버 스토어팜 샤워호스 부문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자사 브랜드인 컴포트 또한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난해 6월 국내에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인 튜브형 샤워호스는 1년동안 약 15만개 이상(출고기준)이 시장에 판매됐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튜브형 샤워줄 기획자인 바스템 마케팅실 윤수림 팀장은 "우리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일 때만 해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며 "상대적으로 느슨한 메탈호스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스템은 팬톤색을 분석하고, 국내 타일환경, 샤워기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대표품목인 물때가 끼지 않는 튜브형 샤워줄 스페이스 그레이를 런칭했고, 2019년 신제품인 무광차콜까지 6종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샤워줄은 저가의 중국산이 많고, 심지어 길이도 짧고, 철성분이 함유된 불량품도 많다, 이에 바스템은 좀 더 편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샤워줄을 개발하게 됐다.

바스템 튜브형 샤워호스는 강도 보강제를 포함한 총 5겹의 재질로 이뤄져있고, 양쪽 연결부위는 황동으로 제작하고, 이탈되는 고무링을 막기 위해 한쪽은 내장 고무링을 적용했고, 다른 쪽은 날개패킹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바스템 튜브형 샤워줄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게 된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모던하우스, 버터, 이마트몰, 신세계몰, 쿠팡 등에 활발하게 납품되고 있다.

바스템 김세영 대표는 "우리는 늘 시장에 없는 유용한 상품을 개발해왔다"며 "비록 모양을 흉내낸 저가의 상품들이 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하지만, 누적 판매량이나 사용자 평점을 보면 왜 바스템이 이토록 품질에 집착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바스템은 2019년 하반기를 겨냥한 오션블루 제작을 시작했다. 튜브형 샤워줄과 더불어 수앤케어 필터샤워기 시리즈, 디클린 시리즈 등도 함께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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