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이맘때만 되면 어김없이 흥얼거리는 노래입니다. 더위에 짜증이 나면서도 여름을 기다리는 건 짜릿한 여름휴가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름휴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그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바로 ‘여름휴가 범죄예방 꿀팁!’

즐거운 휴가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첫걸음 지금 함께 시작해 봅시다.

먼저 나의 휴가일정을 절대로 알리지 말아야 합니다.

- 이번 휴가는 유럽으로 6박 7일~

SNS에 자랑삼아 남긴 글. 이 글은 범인에게는 최적의 범죄여건 알림서비스가 됩니다. 실제로 SNS상에 남긴 휴가 글로 집이 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절도범으로부터 빈집털이를 당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집 주소, 휴가일정, 행적을 알 수 있는 위치정보 등을 SNS에 공개하지 않기! SNS에는 여행을 다녀 온 후기만으로도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충분할 것입니다.

이제 온라인을 단속했다면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철저한 문단속은 기본, 집전화는 휴대폰으로 착신전환하고 정기구독물이나 우유 등은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꼭 중지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외부에서 보아 빈집임을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치우는 것이 우리집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빈집 사전예약 순찰제도’를 알려드립니다.

빈집 사전예약 순찰제도란 명절·휴가 등으로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거주하는 관할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휴가사실을 알리고 신청을 하게 되면 비어있는 우리집을 주기적으로 순찰도하고, 문자로 통보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귀중품까지 보관해 준다고 하니 집을 비우기 전 꼭 신청하면 휴가기간 동안 우리집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입니다.

즐거운 여름휴가, 즐거운 휴가지의 추억.

돌아올 수 있는 안전한 우리집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범죄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로 다가오는 여름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246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