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향토무형유산 지킴이 탄생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안양민속예술단 발대식이 지난 11일 안양 평양검무 전수관에서 진행됐다.

안양민속예술단은 안양지역에서 유래한 향토무형유산을 발굴하여 미래세대에 전수하기 위해 창단됐다.

공동대표는 주삼종 만안답교놀이보존회 회장과 민향숙 평양검무전수관 대표, 사무국장에는 강응민 안양국악예술단 대표가 선임됐다.

안양민속예술단은 앞으로 안양의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며 안양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을 천명했다. 안양시의 품격을 높이는 활동을 추진하기로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민향숙 공동대표는 안양의 향토문화유산을 발굴, 계승하는 작업을 통해 안양시민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삼종 대표는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안양의 향토무형유산을 찿아 고향의 정서를 생활문화로 남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민속예술단은 창단과 함께 당면 추진 사업으로 1996년 안양농악단으로 이어온 안양만안답교놀이, 1992년부터 안양지역에서 정기공연을 시작한 평양검무등 안양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기민속축제에도 80여명의 단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안양을 대표하는 춤, 소리, 연희 분야의 전승자들로 구성된, 안양민속예술단은 안양의 향토무형 유산의 계승을 논의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는 평가다. 앞으로 안양의 무형유산 공연 및 전수를 통한 안양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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