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만드는 환경사랑에 앞장서는 친환경 제품 제작·판매
주요 제품...종이컵, 생수컵, 테이크아웃컵, 상조용품, 고급상장 케이스 등
직업재활시설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 펼쳐(뮤직스피닝, 해외여행 등)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든이가 함께 노력!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ZAN보호작업장(원장 한금희)은 중증장애인 근로자로 구성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환경사랑에 앞장서기 위하여 친환경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ZAN보호작업장은 올해로 29년째 성장하면서 2017년 1월 현 한금희 원장이 취임이후 친환경 종이컵 인증, 마케팅 브랜드 개발상표 등록(ZAAN), 종이컵 성형기 기능보강 등에 노력하며 종사자들과도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주요 품목은 종이컵, 생수컵, 테이크아웃컵, 상조용품, 고급상장 케이스 등을 장애인근로자가 직접 제작하고 있다.

친환경 종이컵은 일회용품 규제로 인한 정책을 해결하기 위하여 전국 직업재활시설 최초로 인증 마크를 받았으며 친환경 종이컵은 친환경 코팅제를 활용하여 재활용이 쉽고 땅에 묻으면 빠른 시간안에(4개월내) 자연분해되며 인체에 무해한 수용성 물질로 태울 때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근로자 40여명은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제품 하나하나 신중을 기하여 생산품을 만들고 있으며 사용하는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ZAN 보호작업장에서는 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해 장애인근로자의 건강과 체력단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뮤직스피닝 생활체육교실(충북도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 선정)을 주2회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숲체험 교실에도 선정이 되어 진행했다.

또한, 충주시 관내 3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연합하여 근로자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1차 3월26일~29일, 2차 4월9일~12일)을 운영하여 근무하는 근로자의 넓은 안목과 새로운 용기를 갖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7월4일에는 근로자의 안목을 넓히고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기회를 위해 풀무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기업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ZAN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 근로자로 구성된 작업장으로 항상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인권, 복지, 처우, 프로그램 등에도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ZAN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만들어지는 친환경 종이컵은 환경사랑에 앞장서기 위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인증을 받아 재활용이 쉽고 자원순환성 향상과 환경오염 감소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개발된 제품입니다.

한금희 원장은 “ZAN 보호작업장의 근로자 모두는 가족적인 분위기속에 근무하고 있으며, 작업장 모든면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ZAN 보호작업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많이 이용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ZAN의 제품은 전국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제품의 구입 문의는 ZAN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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