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직능단체 여름철 건강 지키는 삼계탕 나눔 행사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식이 들려와 초복 무더위를 지내는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지난 13일 충주시 교현2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지태윤, 최숙애)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의회는 교현2동 지역 내 홀몸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끓인 삼계탕과 수박, 음료수 등을 함께 대접했다.

앞서, 지난 10일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60여명의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7월에 판매가 개시된‘충주사랑상품권’을 매입해 가맹점으로 가입한 음식점에서 중복·말복까지 행사를 진행해 상품권 활성화와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현안림동 주만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선)은 지난 12일 관내 3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탕용 닭 133마리(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지역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문화동 자유총연맹(회장 이상열)에서도 30명의 회원들이 모여 초복맞이 삼계탕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는 행사를 펼쳤다.

지태윤 새마을회장은 “7년째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무더운 시기에 외로운 어르신과 이웃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나눔·봉사·배려의 정신을 항상 기억해 앞으로 새마을주관의 나눔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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