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자세로 새로운 흐름에 대응" 주문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한재연 제55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이 15일 대전 임시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균형 잡힌 자세로 새로운 흐름에 대응하는 노력으로 대전국세청 구현을 강조했다.

한재연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속적인 정책수요의 증가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세정환경의 변화등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세 행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기대와 요구수준이 한층 높아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적 상황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담당자들은 여느 때와 다른 마음가짐과 균형 잡힌 자세로 새로운 흐름에 대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민의 시각에서 모든 세무행정을 펼쳐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노력 ▲불공정 탈세에 엄정대응, 공평과세 확립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세정지원 ▲신뢰와 배려를 기반으로 직원 모두가 행복한 대전청이 되자고 말했다.

특히 이 청장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과 일시적 경영난에 처한 영세납세자 에게는 납기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완화등 세정지원을 펼쳐 근로.자녀장려금 제도의 홍보 강화와 대상계층의 생활안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또 "인사와 관련 일선관서 비선호부서 근무자와 여성, 하위급 출신자라도 성과가 우수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해 우대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신명나는 대전청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력직원들을 각 분야에 고르게 배치하고 중간관리자와 신규직원 간의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업무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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