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이 해외 수출길에 오르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심천면 소재 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 정혜숙)이 이달 베트남으로 반건시, 감말랭이 등의 영동곶감 4톤 수출 첫 상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이 업체는 곶감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다양한 상품개발, 소비자층 확대를 통해 감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법인을 설립했으며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 덕에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영동곶감이 주력 상품이다.

2018년 고령화친화기업지정, 2019년 패밀리기업에 지정되어 지역발전과 우수먹거리 생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설탕 등의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건강한 건조식품으로 현지 판촉전을 진행하고 수출박람회 등에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6년 베트남, 2018년 홍콩 해외 수출시장을 추가로 개척함으로써 영동곶감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이 업체는 반건시, 아이스홍시 등 다양한 종류의 곶감 약8톤을 수출했고, 동아시아 국가의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도 홍콩으로 약4~5톤 추가 수출할 예정으로 동아시아 지역인 홍콩, 베트남 등의 수출길까지 열리며 국내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 해소는 물론 지역이미지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까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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