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구전투 호국영웅비 활성화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대전보훈청은 15일 대전둔산초와 우리지역 현충시설인 ‘대전지구전투 호국영웅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보라매공원(서구 탄방동 589)에 위치한 ‘대전지구전투 호국영웅비’는 작년 12월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되었으며, 이번에 인근에 위치한 ‘대전둔산초등학교’와의 결연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황오익 대전둔산초 교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현충시설인 대전지구전투 호국영웅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유와 평화를 지킨 호국영웅에게 감사하고, 6.25전쟁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구전투 호국영웅비는 지난 1950년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지구전투에 참가해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미군 참전 용사(미 제24사단 등)의 넋을 기리고 그 희생정신과 업적을 알리기 위해 2016년 7월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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