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못하는 사람도 배우면 익사 피할 수 있어요"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평소 물에 대한 공포심이 많았지만, 생존 수영법을 배우며 물에 대한 공포심이 많이 사라졌다"

'소방인들의 공간'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월드컵경기장 내 스포츠 아일랜드에서 잎새뜨기 생존 수영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인들의 공간과 IPQC(국제자격인증원), 한국안전문화교육연구소가 함께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안전수영협회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했다.

소방인들의 공간 관계자는 "여름철 수상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생명을 잃는 사고를 보게돼 안타까웠다"며 "잎새뜨기 생존 수영법을 통해 수상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조금이라도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의미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잎새뜨기 생존 수영법 교육을 전담해 진행한 안치권 코치는 "수영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도 잎새뜨기 생존수영법을 배우면 수상사고 시 부력도구없이 구조대가 올때까지  물에 떠서 기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잎새뜨기 생존 수영법'은 한국안전수영협회(이사장 김철기, 이하 협회)가 국내 최초로 만들어 보급해 오고 있다. 지난 2016년 119소방이 '119 생존수영' 으로 채택했고, 전북교육청도 금년부터 교과과정으로 채택했다.

협회는 잎새뜨기의 세계적 보급을 위해 연초에 잎새뜨기 교육방법을 소재로 미국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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