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톤급 경비함 4척 동원, 저항과 퇴거 등 전술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과 성어기를 대비한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훈련을 실시했다.

15일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이 실시한 이날 훈련은 3천톤급 경비함 등 총 4척이 동원돼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서 발생되는 저항과 퇴거 등 유형별 세부단속 전술을 숙달하기 위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불법 외국어선에서의 검문을 위한 등선방해 흉기 등 이용 과격 폭력저항, 위험물 투척, 단속대원 및 중국선원 해상추락 등 임의상황을 부여해 현장 대응과 상황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단속에 대한 법적 정당성 확보와 외국선원에 대한 인권보호와 불법 조업선박의 위반사항에 대한 조사기법과 채증자료 확보 방안도 병행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성어기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앞으로 불법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대응전략을 잘 세워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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