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익경 객원칼럼리스트 =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ERB 리가(LIGA)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더 레볼루션: ERO·ERB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 말 출시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ERB 리가와 ERO를 소개하기 위해 열렸으며,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및 매체, 일반 참가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창조’에서는 ‘The Next Financial Revolution’을 주제로 엄민 설립자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에스토니아에 기반을 둔 ERB 리가는 ‘포괄적 교환 권리’를 의미하는 신개념 ERO(Exchange Right Offer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ERO는 부동산과 외국 DR(주식예탁증서), 전환사채, 주식 교환증 등 실물자산을 유동화하는 새로운 기법이다.

실물자산과 ERB 리가 거래소 기축 코인인 ERB 코인을 연동해 프로젝트 토큰을 발행한다.

ERB 리가 거래소는 ‘자동 매매 시스템’, ‘자동 재정거래(아비트리지) 시스템’, ‘다양한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한다.

엄 설립자는 “전 세계에 17개 거래소와 함께 각국의 현물 자산, 비상장사 등을 평가하고 이를 담보로 유동성을 제공한다”며 “은행과 증권사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신용과 무관한 자산 유동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ERB 코인은 약 13조 원의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기축 코인 역할을 한다”며 “해당 실물 자산은 수산화아파타이트, 석산, 사파이어광산 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프로젝트 토큰을 매수하는 사용자들에게 담보용으로 제공된다”며 “일부는 거래소에서 거래된다”고 덧붙였다.

2부는 ‘대화’로 매체 기자들의 질문을 듣는 ‘Buy Worldwide’, 3부 ‘어울림’은 객석에서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ERB Vision’ 시간이 마련됐다.

엄 설립자는 “거래소에 자산 편입이 계속 이뤄지면 ERB 코인의 가치를 상승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선순환 구조에 따라 지속해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아이템의 가치가 상승해 발생한 수익은 유저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거래소는 아이템의 수익 지분을 ERB 코인의 기초자산에 흡수해 기초자산의 내재적 가치를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exr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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