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병지와 김형범이 풋살에 뛰어 들었다. 풋살 리그 흥행을 위해 '무보수'로 몸을 던졌다. 

김병지와 김형범은 대한축구협회 산하 한국풋살연맹에 정식 선수로 등록, 오는 20일 서울 은평FS 소속으로 '현대해상 2019 풋살 코리아컵'에 출전한다. 

은평FS는 2018~19 풋살리그 2부 우승팀이다. 이번 컵대회는 8강 단판 토너먼드로 열린다. 은평FS는 1부리그 우승팀 스타FS와 격돌한다. 은평FS는 지난 3년 간 스타FS에 전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국대 출신 스타플레이어 김병지와 김형범을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서울 은평FS,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김형범 등록, 풋살 코리아컵 출전7월 20일, 토요일 15시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스타 FS 팀과 단판 승부

최근 유튜브 '꽁병지 TV'를 통해 다양한 축구, 풋살 컨텐츠를 만들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병지는 다시 풋살 선수로서 재기를 꿈꾼다. 김형범은 K리그서 정확한 프리킥과 정교한 기술을 앞세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풋살 국가대표 출신인 최경진 은평FS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대한민국 풋살을 평정하고 싶다"고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이번 컵대회는 축구의 FA컵과 비슷한 개념이다. 아마추어 동호인부터 2부, 1부리그 팀이 모두 참여한다. 모든 경기는 KFA TV 및 네이버 스포츠에서 인터넷 생중계된다.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7월 27일 토요일 11시 KBS N SPORT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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