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인구의 날(7월 11일), 신규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청년 200여명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 및 가족친화적 인식개선과 주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7월 11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신규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사회인구교육을 실시하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전국 합계출산율 0.98명으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인구절벽시대를 맞이하였고, 장래인구특별추계 자료에 의하면 대구의 인구는 2017년 대비 2047년 46만명이 감소할 전망이며, 같은 기간 생산연령인구 감소율이 –43.4%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전재경 부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이 교육에 앞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멋진 동구! 함께해요’ 라는 구호로 인구정책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사회초년생 및 예비 사회인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는 시간이 되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출산 장려 중심의 획일적인 정책 추진으로는 지역사회 현장 접점에서의 체감도가 낮으므로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지역 맟춤형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echer772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55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