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목2동 새마을부녀회, 초복맞이 관내 어르신들에 닭백숙 나눔행사 전개
효목2동 경로당 4개소 및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 효목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원준)에서는 초복(初伏)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 및 취약계층 독거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닭백숙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귀자)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되었다.

예로부터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孝)를 중시하는 효목2동에서는 매해 초복마다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닭백숙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의 기관·단체에서도 이번 행사를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그 의미를 더 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정성스레 닭백숙을 끓여 경로당에 직접 배달하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아 어르신들의 칭찬을 높이 샀다.

또한, 경로당 뿐 아니라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 100여명을 동으로 초청하여 직접 음식을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얼굴 가득 웃음을 띠고 음식을 장만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성 가득한 닭백숙의 힘으로 올해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최귀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효(孝)를 중시하는 효목2동의 아름다운 덕목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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