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 주덕초등학교(교장 지태환) 3학년 학생 9명은 6월부터 7월까지 사회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주덕 마을지키미’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본교는 2019년부터 2년간 충청북도교육청지정 민주시민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주변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갖고 문제의식을 지니며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3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주덕 마을 이곳저곳을 직접 둘러보며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보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바탕으로 이를 어떻게 해결하지 토의토론수업으로 진행했다.

그 실천과제로서 지난 6월 25일 10시 주덕읍사무소에서 부읍장님과 면담을 했다.

학생들은 신대교 가로등 교체,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버스정류장 시설 교체, 자전거 도로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내었고, 이에 대하여 부읍장님이 현실 가능한 해결방안에 대하여 답변자료를 준비해서 설명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신대교 가로등은 7월에 교체된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마을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 반려견 학교출입 시 약속지키기 캠페인 등을 했다.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건의한 신대교 교체 문제가 해결되어서 기쁘고 뿌듯했어요” 라며 “힘들기도 했지만 캠페인 활동도 재미있었고, 특히 읍사무소에 가서 회의를 한게 인상깊어요”라고 말했다.

 

mbc032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59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