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운영하는 천상원은 15일 '하늘로 거는 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그동안 천상원을 이용하는 참배객을 위하여 '하늘로 보내는 편지', '고인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유가족들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맘껏 슬퍼하고 오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개별 공간에서, 전화기를 이용하여 떠난 이에게 슬픔을 전할 수 있는 추모공간을 제공한다.

채홍국 이사장은 “ 비록 사랑하는 사람의 대답을 들을 수 없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아픈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들과 공감하는 장례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장례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mbc032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61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