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364억원 투입, 물양장, 방파제 등 조성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목포해수청은 국가어항인 전남 진도군 서망항의 어항시설 재배치, 노후시설 및 유통·가공·판매시설 정비, 어항시설 확충 등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목포해수청(청장 장귀표)이 오는 7월 말 다기능 어항 개발공사를 착공할 진도군 서망항은 지난 1986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1991년 방파제, 물양장 등 기본시설을 완공했으나 외래어선 및 위판량 증가 등으로 어항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항내 안전 확보를 위한 방파제 보강 658m, 수질개선을 위한 해수소통구 50m 설치, 어업활동과 안전접안을 위한 물양장 150m 확장, 항내 준설 등 총공사비 364억 원을 투입,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다기능어항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진도 서망항이 남해 서부지역의 꽃게 집단지로 조성돼 해마다 열리는 꽃게 축제와 함께 어업·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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