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아반떼'가 출시 24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28일 아반떼가 국내시장에서는 약 260여만 대, 해외 177개국 시장에서는 약 740여만 대가 판매돼 10대 중 7대가 해외시장에 팔렸으며, 한국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국민차'의 지표인 10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0년 10월 1세대 아반떼 모델이 첫 선을 보인 후 연평균 42만 대, 매일 1100대 이상이 꾸준히 판매된 결과다.

아반떼는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준중형급 차량으로, 5세대 아반떼(MD)에 이르기까지 약 24년간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모델별로는 1세대(약 90만 대) 2세대(약 120만 대) 3세대(약 280만 대), 4세대(약 250만 대), 5세대(약 240만 대)가 판매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 대 이상 판매된 차량은 도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ㆍ비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10여 개 모델에 불과하다.

이에 현대차는 아반떼의 글로벌 1000만 대 판매를 기념하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 아반떼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아반떼 페스티벌(Avante Festival)'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1~5세대 아반떼(엘란트라 포함) 보유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로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총 2000가족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아반떼 페스티벌'은 △샘 오취리, 장위안, 기욤 패트리, 줄리안 퀸타르트 등 인기 방송인 6명이 함께 아반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반떼 글로벌 토크쇼' △악동뮤지션, 옥상달빛, 10cm 등 인기 뮤지션과 함께 하는 '아반떼 영 콘서트' △고객과 함께 하는 신발 기부 캠페인 '아반떼, 대한민국 국민의 발' △1~5세대까지의 아반떼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아반떼 히스토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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