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세 명의 장년층 여성과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발렌스'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과 조세호가 균형을 찾아 길을 나서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한강을 거닐다가 장년의 여성 세명을 만났다. 유재석은 여성들에게 "어떤 일을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그들은 "부장님, 은행장님들 책상을 닦는다"며 "지금은 오전 일을 마치고 셋이서 같이 휴식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냐"고 물었다. 이에 여성들은 "새벽 세시에 일어나고 새벽 다섯 시부터 오후 네시까지 일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유재석은 "언제 가장 힘드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들은 "힘든 거 없다"고 밝게 웃으며 답했다. 유재석은 "그럼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고 다시 물었다. 그들은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이 나이에 일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그럼 최대한 미루고 싶은 것은 어떤 게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그들은 "세월을 멈추고 싶다"고 답해 먹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그들은 "마음은 청춘인데 언제 이렇게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 분 중 한 여성은 "나는 시간을 돌린다면 40대로 돌아가고 싶다. 그 나이면 다시 모든 걸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뭐든지 다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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