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유한대학교 전기공학과는 최근 대한전기학회 주관 제 11회 스마트애너지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명득이"팀은 2학년 백하은 학생을 팀장으로 김주희, 박예찬, 김상혁, 이동훈, 장지석(이상 2학년) 이명준(1학년)군이 팀을 이뤄 "태양광 이물질 제어 에어제트기"라는 주제로 작품을 발표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태양광 전지판에 이물질이 끼게 되면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먼지털이용 에어건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발전설비 상단에 공기 초증폭장치를 설치하여 이물질이나 눈 등을 강력하게 불어내어 최적의 발전효율을 올리도록 제안한 아이디어이다.

애석하게 수상하지 못한 "피카츄"팀은 2학년 최범락군을 팀장으로 최준섭, 오선용, 차승호(이상 2학년), 김지민, 김소연(이상 1학년)양이 팀을 이뤄 "대중교통 의자 압전 하베스팅"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발표하였다.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의 좌석에 압전소자를 장착하여 손님이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발전되는 미소전력을 모아 차량 내 전기를 사용하는 냉난방기에 보조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엔진의 과부하를 저감시켜 연료사용 감소 및 공해저감을 목적으로 제안하였다.

올해는 아이디어유형에 28편, 캡스톤디자인유형에 28편으로 총 56편의 예선을 통과한 작품이 작품의 우수성을 경쟁하였다.

학제별 출품현황은 대학원생 1편, 4년제 학부생 50편, 전문대생 5편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2편이 우리대학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매우 벅차고 어려운 경쟁을 통하여 이룬 값진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지도교수인 전기공학과 김솔교수는 "작년에 한팀도 수상을 하지 못하여 학생들이 실망할까봐 걱정이 컸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위압적인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용감하게 발표한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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