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센터의 안정화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서비스 제공 노력!
-건강한 가정으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 추진 힘써!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9년 1월 1일 두기관이 통합되면서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으며,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의 중심에 있는 심재석 센터장과 기관소개와 추진방향 등에 이야기를 나눴다.

심재석 센터장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건국대학교 클로컬캠퍼스 대학원(사회복지, 석사) 졸업하였으며,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사회복지사를 시작하여 복지과장, 총괄부장을 거쳐 단양지역자활센터 실장, 제천시희망나눔콜센터장 등 다양한 복지현장 경험을 토대로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센터장에 취임했다.

심 센터장은 매사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의 소유자로 센터이용자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센터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읍면지역의 다문화 가족에 대해 어떻게 지원을 할 것인가에 대해 센터에서도 다양한 방법과 계획을 구상중이라고 하였으며, 올가을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함께하여 더불어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음은 심재석 센터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개 말씀?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2018년도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별도 운영되었으며 충주시는 2019년 1월 1일자로 두 기관이 한 기관으로 통합됐다.

우리 센터는 8가지 유형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관계, 생활, 돌봄, 지역공동체 사업과 다문화 특성화, 아이돌봄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2019 중점추진 사항이 있다면?

우리 센터는 2019년에 건강가정지원 사업과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으로 각각 지원하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부담 없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관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 간의 공동체를 모색하는 교류소통공간운영,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운영법인과 함께 지역상생 협력사업 모색, 비혼청소년임신갈등상담(임신 청소년에 대한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상담,지지, 자원연계,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가정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조직 구성을 사업 기능별로 분류하여 가족지원팀, 상담지원팀, 공동체-운영지원팀, 특성화지원팀, 아이돌봄지원팀으로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충주시민을 위한 건강가정의 핵심사업은 무엇인지?

충주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가정으로의 성장을 위하여 예방적 차원의 서비스와 갈등에 대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위해 가족관계․돌봄 영역부분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내 서비스로 부모역할지원, 다문화가족관계향상지원, 가족상담,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역할지원 서비스는 영유아기, 아동청소년기, 성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생애주기 및 가족특성에 따라 자녀 양육과 양성평등한 부부역할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문화가족의 경우, 가족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관계향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돌봄을 위한 자조모임인 품앗이 형태의 사업과 방과후 초등자녀 돌봄을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의 부모의 양육공백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은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현재 공간 설치를 위한 공사 진행 예정에 있으며, 9월에 개소 예정이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소개 한다면?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봉사단 그룹 중 무용팀은 한국, 베트남과 같은 모국 무용을 익혀서 지역의 요양시설에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2일에 진행된 충북한마음체육대회에서 장기자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알리미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8월에 진행되는 충북지역 행사(괴산고추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부부교육, 가족사랑의 날이 있으며, 부부교육을 통해 서로 간의 갈등을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거나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우며, 가족사랑의 날에 온 가족이 참여하여 교육을 통해 배운 바를 함께 실천하고 가족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을 한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닌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통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센터 내 각각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충주시의 사회복지 방향에 대한 개인의견 있다면?

충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돌봄, 문화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시로 보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고 지역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계를 갖춘 지역이다.

이제 우리 충주시는 지역주민들이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아가 재외국인,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실 “배려”는 수혜, 자선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에 우리 충주시민은 배려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행복 공동체 충주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우리 지역의 행복 공동체 형성에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하겠으며, 후원을 통한 지지와 관심도 함께 부탁드린다.

 

mbc03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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