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시지아이숲유치원에서 공․사립유치원 발전을 위한 현장중심 유아교육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제4차 대구유아교육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유아교육협의회는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후속조치로 유치원 현장과의 소통 및 공․사립유치원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각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는 배성근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여 공·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사 6명, 학부모 2명, 유아교육 및 교육재정 전문가 3명(교수), 업무관련 공무원 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구유아교육협의회는 유아교육 정책 및 제도 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자료 수집, 의견 조사, 토론 등을 통해 대구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제4차 협의회는 시지아이숲유치원(사립)에서 개최함으로써 유치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립유치원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지금까지 협의회에서 여러 위원들은 교원 업무 경감, 유치원 운영 개선, 교육과정 운영, 사립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총 17개의 유아교육 제도 개선 과제를 제안하였다. 제안한 과제 중에 교육청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은 즉시,또는 검토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재정효율성 및 중요성을 고려하여 지원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들은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구유아교육협의회에서 발굴된 유아교육 정책 및 제도 개선 과제가 유치원 현장에 조속히 시행되어 공․사립유치원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미래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27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